하천 내 레미콘 잔여물, 건설자재 방치··· 허술한 안전관리로 사고 위험 노출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공사현장 /사진=김성재 기자[경북=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안동시 임동면 소재 갈전소하천 정비공사는 집중호우 시 인근 논경지 하상유실과 제방 법면유실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안전과는 거리가 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안전모와 안전보호장구가 없는 근로자들 /사진=김성재 기자현장대리인과 현장근로자들은 안전모와 안전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에 투입돼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공사현장 주변은 위험한 절개지와 사면경사지가 있음에도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과 근로자들이 추락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또한 공사안내표지판도 넘어져 방치된 채 있으며, 하천 내 레미콘 잔여물과 건설자재들로 수질오염 우려도 제기된다.
하천에 방치 중인 건설자재 /사진=김성재 기자이와 관련해 시공사인 B사의 현장대리인은 “지적한 부분을 시인하며, 안전장구 착용과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감독해야 할 안동시 담당공무원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바로 시정 조치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방치된 레미콘 잔여물 /사진=김성재 기자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안동시민의 혈세를 투입해 진행되는 공사가 오히려 시민들과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 우려가 일고 있어,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비판을 받고 있다.
김성재 기자 nadulmog707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