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폐기물,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농경지 오염 우려
상습 투기 지역, 지자체 관리·대응 소홀에 주민들 분통
영암군 미암면 남산리 농경지 도로변에 불법 소각된 현장 /사진=박인석 기자[영암=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전남 영암군 미암면 남산리 농경지 도로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로 주민들이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불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에는 플라스틱, 건축 자재, 스티로폼 박스 등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이 며칠째 보행로에 자리를 잡고 있어 영암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건 물론 악취 발생과 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한편 미암면 남산리 도로변에 쓰레기 불법소각도 일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원성이 자자하다. 이곳 남산리 도로변을 본지 기자가 5분 정도 자동차로 이동해 본 결과 도로변에 폐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가 여러 곳에 마구 버려져 쓰레기 천국을 방불케 하고 있다.
영암군 미암면 남산리 농경지 도로변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 /사진=박인석 기자남산리 주민들은 “이곳은 치우면, 또 버리고 하는 상습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라며 일부 주민이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말도 못 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암군 관계자는 “이곳은 쓰레기 불법 투기 민원이 있어 몇 개월 전에도 치워 줬는데 요즈음 또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으로 현장에서 처리 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를 위한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박인석 기자 cg6200@hkbs.co.kr




